2002-01-31 09:38

Inside News(Logistics Automation Part)

서울시
초대형 종합물류유통단지 조성


오는 2006년까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7만8천 평 규모의 초대형 종합물류유통단지가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 98년 4대 권역별(동북.동남.서북.서남)로 종합물류유통단지를 조성키로 결정한 계획에 따라 동남권 후보지로 송파구 장지동 일대를 잠정 확정했다고 지난달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부지를 최종 확정했으며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종합물류유통단지 후보지는 장지동 700번지 및 문정동 284번지 일대이다. 단지 내에는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 차고지 등 물류시설(2만3천평)을 비롯해 △점포 전문상가 등 상가시설(1만1천평) △유통가공 전시 주차장 등 지원시설(1만7천평) △공원 녹지 등 공동시설(2만7천평)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수송 환적 보관 가공 판매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토지보상과 단지조성 공사를 마치고 민간부문에 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하면 민간부문이 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농협
대전농산물유통센터 개장


광역시로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가 지난달 18일 개장됐다.
대전시 중구 안영동 인근에 세워진 대전농산물유통센터는 정부 지원 하에 대전광역시와 농협이 총4백24억원을 공동 투자해 세운 것으로 1만2천6백 평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건물과 700여대의 주차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집배송장 1천6백 평, 직판장 1천5백 평, 저온창고 및 소포장실 3백 평 등 판매장이 있으며, 최근 대전 내에 남부순환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이 편리하다.
365일 연중무휴로 상설 운영되며 직거래장터인 농협 하나로클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1만5천여가지의 생필품을 취급,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량 농산물을 필요로 하는 요식업주나 슈퍼마켓의 경영자는 새벽시장(05시~10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마일리지 카드를 연회비나 입회비 없이 발급하고 이용실적에 따라 일정액의 장려금을 돌려준다.
농협대전유통센터 관계자는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신 유통 체계로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실익증대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농산물유통센터는 전국적으로 7개(양재,창동,성남,고양,청주,군위,전주)가 있으며, 이번 대전유통센터는 8번째다.

충남·북도
중부권내륙화물기지 조성 지지부진


충북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와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 일원 21만평 규모로 계획된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조성 사업이 2년째 지연되고 있다. 또한 두 차례의 민자사업 유치 고시에서 신청자를 확보하지 못해 충남·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북도가 공동 유치한 중부권내륙화물기지는 당초 2000년부터 2010년까지 3,529억원(정부투자 981억원, 민자 2,548억원)을 투입해 화물터미널과 내륙컨테이너기지 등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이런 방침에 따라 건교부는 지난 2000년 7월 사업신청자를 모집했으나 민간사업자의 낮은 기대 수익률 평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투자 여력 부족 등으로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북도와 건교부는 지방세 50% 감면(60여억원 혜택)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해 지난해 10월 두 번째 사업신청자를 모집했지만 이때도 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충남·북도는 사업계획 변경고시 때에 민간사업자의 기대수익률을 높여주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예정지구내에 포함된 교량 2곳 건설비 134억원의 정부지원과 800억원으로 책정된 재정융자를 1,233억원으로 확대(민간사업비의 30%에서 5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기획예산처의 반대로 수용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물류비용 절감과 연간 2,150억원의 소득효과, 2,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했던 중부권내륙화물기지 조성사업은 또다시 해를 넘겨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아직까지도 사업시행조건 완화 등 정부의 구체적인 민간투자 사업자 확보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 지역의 불만을 고조시키고 있다.

트라넷
일산터미널 사업 본격화


지난달 2일 기업물류업체 트라넷(대표 성낙명)이 올해부터 고양시 일산터미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천5백억 원이 투입되는 일산터미널 개발사업은 내년 4월 착공하여, 오는 2004년 초 완공된다. 부지 8천7백 평에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3만8천 평 규모로 건립될 일산터미널에는 버스터미널과 함께 대형유통업체 등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트라넷은 지난해 5월 한국토지공사와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으며 설계를 마치고, 올해 1월에 고양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트라넷은 일산터미널 건설이 완료되면 전국의 버스터미널과 인천공항을 네트워크로 연결, 전국 대상으로 ‘버스 퀵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트라넷은 2000년 12월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산업협력대상 단체부문에서 산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매출은 1백50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복지부
의약품 물류센터 내년 10월 본격 가동


의약품 물류센터가 2003년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물류센터는 복지부의 의약품 유통개혁 추진일정의 일환으로 올 4월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8월부터 건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관리법인인 헬프라인(한국의약품유통정보원)은 지난달 설립을 마쳤다.
헬프라인은 시스템 운영 기본계획수립, 운영기준 제정, 민간사업자 시스템 확산업무 지원 등 정부를 대신해 시스템 운영상황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 및 공급업체(제약,도매)의 헬프라인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복지부산하 의료기관에 헬프라인 이용을 의무화하고, 모든 국공립 병원 및 공공의료기관까지 시스템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중국 上海華聯 슈퍼마켓
북경·상해·남경에 배송센터 구축


해외 체인업체의 대거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국의 대형 슈퍼마켓은 현재 그 체인망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롄(華聯) 슈퍼마켓은 최근 북경(北京), 상해(上海), 남경(南京) 등에 5개의 배송센터를 설립했으며, 상해(上海)·강소(江蘇)·절강(浙江) 등 10개 省과 市에 약 800여 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해 도포진(桃浦鎭)에 설립된 화롄(華聯)슈퍼마켓 배송센터의 부지면적은 28만㎡이고, 제품 저장량은 60만 상자이며, 하루 평균 적하량은 14만 상자이다. 또한 전면적인 컴퓨터 관리와 선진적인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서류가 필요 없는 제품인수와 검사, 제품선택과 심사, 재고조사 등을 실현했다.
북경(北京) 중계형 배송센터의 저장량은 20만 상자이고, 하루 평균 배송량은 8,000상자이다. 북경(北京) 배송센터는 화롄(華聯)슈퍼마켓과 중위안(中遠)컨테이너운수유한공사가 공동 설립한 것으로, 그 저장량은 8만 상자이고, 하루 평균 배송량은 4,000상자이다.
배송센터의 설립과 함께 화롄(華聯)슈퍼마켓의 상점 수는 날로 늘고 있으며, 2003년까지 3,000개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河北省
아시아 최대 브랜드의류기지 건설


최근 줘다(卓達) 동방의류타운은 허베이(河北)성에서 제1기 의류패션 주간을 개최하여 업계 인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많은 의류업계인사들은 이번 패션 주간 동안 합작의향서를 체결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2000년 10월 줘다 그룹은 설계, 생상, 연구개발, 유통, 연수 등 12개 기능을 소유하고 건축 면적이 21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브랜드 의류기지를 건설하기 시작, 프로젝트 총투자액은 37억 위안에 달했다.
이미 50여개 국내 유명브랜드 제조업체들이 기지에 입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300여개 의류업체들이 입주협의를 이미 체결, 입주총면적은 1기 시공면적의 80% 가량을 차지했다. 이번 건설은 허베이성 의류브랜드화를 촉진했고 의류 브랜드 발전에 플랫폼을 제공해 주었다.

중국 福州市
2002년 도시현대물류체계 플랫폼 구축


푸저우(福州)시는 2002년 마웨이항(馬尾港), 창러국제공항(長樂國際機場), 장인항(江陰港) 등 지역에 중심도시현대물류 플랫폼으로서 대형 창고저장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푸저우시는 중심도시의 유통과 서비스기능을 강화하여 현대물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양비잉(楊碧英) 푸저우시계획위원회 주임은 최근 밝혔다.
푸저우시는 도시 비즈니스구역간의 연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기업이 창고저장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등 신형의 마케팅업무를 진행하고 특허경영 등 현대 마케팅방식을 이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형 슈퍼마켓, 전문 및 종합도매시장을 완벽화하고 대형 식품 슈퍼마켓, 백화점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근 연간 푸저우시는 현대비즈니스유통체계를 가속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지난해 수산물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조개류 수산물제품거래센터 등 전문시장을 건설했다. 그리고 건자재 도매시장 등을 확대했다.

DHL
홍콩 물류센터 확장


DHL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사는 홍콩의 물류기지로서의 중심 역할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최근 취안완(筌灣)익스프레스물류센터를 5만8천 평방피트로 확장했는데, 이는 본래 계획면적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위시창(余錫昌)사장은 물류센터의 확장은 홍콩 물류업 발전을 공고히 다지고,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향후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본 물류센터는 선진적인 창고관리 시스템과 네트워크 컴퓨터 기술 및 전면적인 보안 시스템 그리고 온도 조절장치 등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업종의 공급 체인망에 대해 적시에 고효율의 물류지원을 제공할 수가 있다.
그는 본 센터의 영업면적은 이미 지난 99년의 25,000평방피트보다 2배 이상 확장되었고, 매년 60만 개 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본 센터는 수백만 元을 투입해 구축한 것으로, 현재 홍콩과 아태지역의 물류 및 익스프레스 지불운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WTO 가입과 함께 늘어날 중국 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본 센터의 확장은 DHL이 홍콩을 중국의 창구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계획의 일환으로서, 그 밖에도 DHL은 홍콩에 중야저우(中亞洲)화물운송센터와 29,000평방피트의 시주룽(西九龍)운행센터 및 100,000평방피트의 중주룽(中九龍)운행센터를 구축했다.

건설교통부
「교통시설 투자 평가 지침」 제정·시행


앞으로 100억 원 이상 사업비가 소요되는 교통시설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시에는 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한 「공공교통시설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평가지침」에 의하여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건교부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교통투자사업의 신중한 착수와 교통투자의 효율화를 위하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침을 제정·고시하고 지난달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교통시설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는 일관된 기준이 없어 사업시행 기관별·시설별로 상이한 기준에 따라 시행되어 타당성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정부는 교통개발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기관·대학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지난 1년간 국내외 사례를 종합 연구하여 교통투자평가지침을 제정하게 된 것이다.
교통투자평가지침의 적용대상은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도로(고속·일반국도·지방도 등) 철도(고속·일반·도시·광역철도 공항과 항만 및 복합화물터미널 등이다.
건교부는 “이 같은 지침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향후 과다수요 추정과 비용·편익 항목의 자의적 산출에 따른 무리한 사업추진을 방지하게 되고 교통투자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송주선연
새 회장 손영택씨 선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연합회(이하운송주선연)는 지난 12월 26일 제17차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제5대 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경남 주선협회 이사장 손영택(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손 후보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한 뒤 이번의 선출과 관련 앞으로 협회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영택 회장은 부산 철도국과 대한통운을 거쳤으며 현재는 (주)제동화물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운송주선연은 현재 한국통신과 제휴한 짐앤트럭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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