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8 10:04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한국과 러시아간 협력 증진 방안 논의를 위한 `제3차 한-러 포럼'이 27일 모스크바 외교아카데미에서 개막됐다.
양측은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포럼에서 ▲양국의 정치 및 경제 정세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을 포함한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또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안보정세와 한-러 협력 강화 방안과 ▲학술.문화.예술 및 과학교류 확대 방안 등도 토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의 한국측 대표는 이인호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러시아측 대표는 유리 포킨 외교아카데미 원장이 각각 맡았다. 한-러 포럼은 매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개최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