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Logistics Inside News

골판지 업종 B2B 시범사업 본격 실시
공동 전사적자원관리 구축도

산업자원부의 B2B 시범사업 중 하나인 골판지 업종의 B2B 시범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 8월 1일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류종우)은 시범사업 1차년도인 올해 표준화작업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은 최근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미디어웨이와 골판지상자 자동설계 및 원가계산 연동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고 골판지포장업체 공동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또 3~4개의 골판지 관련 아이템을 선정해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적으로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골판지 업종 B2B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은 현재 삼보판지, 태림포장공업 등 상위 20개사를 포함해 시장점유율이 85%에 이르고 있으며, 조합은 이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인터넷쇼핑몰
32% 카드 결제 안받아

인터넷쇼핑몰 가운데 신용카드 결제를 꺼리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이 주요 인터넷쇼핑몰 1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거래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중 68%에 해당하는 85개 업체만이 신용카드로 물품 구매가 가능했다. 또한 신용카드를 받는 인터넷쇼핑몰 중 42.3%에 해당하는 36개 업체는 카드 이용시 현금구매와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별대우 유형으로는 동일제품 결제방식에 따라 차별적인 가격표시(66.6%) 신용카드 이용시 추가부담금 요구(30.6%) 특정물품에 대한 현금결제만 허용(2.8%)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엔조이
B2B 구매센터 서비스 이달 오픈

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인 바이엔조이(www.buynjoy.com)가 B2B 틈새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입찰절차 없이 기업용 물품을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매센터" 서비스를 8월 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엔조이 사이트를 통해 구매센터 서비스는 별도의 입찰과정 없이 제품 카탈로그를 보고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법인카드로 간단하게 대금결제도 할 수 있게 됐다. 바이엔조이는 그동안 기업체가 입찰을 통해 구매하기 번거로운 소액물품을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구매해왔기 때문에 구매센터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파크
책 해외배송 서비스 개시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www.interpark.com)는 지난달 1일 판매하는 도서류를 해외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금 결제후 4~7일 안에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배송이 가능하며 요금은 업계최저 수준이라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북미지역의 경우 1권은 1만5천원, 2권은 2만원, 3권은 2만9천원이다. 인터파크는 또 8월 한달간 책 배송을 주문한 고객에게 1인당 5천원의 게임 및 전자책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했다.

LG그룹
e-비즈니스 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LG가 그룹 전 계열사의 e-비즈니스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1일 LG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LG는 e-비즈니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계열사에서 30여명의 정보기술(IT)관련 핵심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들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 파견, 카네기멜론 대학의 교수들을 비롯한 e-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 비즈니스 및 기술관련 강의를 듣고 사례연구, 기업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LG는 또 지난해부터 e-비즈니스 추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을 하반기부터는 전산·기획·마케팅·기술영업 등 각 부서 임직원에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이셀피아-행복한 아침
경매낙찰품 하루만에 배송

인터넷 경매업체 이셀피아(대표 윤용 www. eSellpia.com)는 물류서비스 업체인 행복한 아침(www.subway365.co.kr)과 제휴관계를 체결, 서울지역에 한해 경매 낙찰품을 하룻만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셀피아는 우선 공동경매 일부와 배송을 의뢰한 기업대 소비자간(B2C) 전자상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경매거래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이셀피아의 이용자들이 공동경매나 깜짝경매에서 물품을 낙찰받을 경우 당일 오후 2시 이전까지 거래가 완료되면 다음 날 바로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개 경매낙찰 후 물품수령까지는 최소 2~3일이 소요된다.

휴먼컴
한일간 액세서리 B2B e-마켓 구축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휴먼컴(대표 이종만 www. humancom.co.kr)은 한국과 일본간 액세서리 제조업체 및 유통 업체들을 위한 B2B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e-마켓 구축은 액세서리 전문 업체인 리치무역(대표 김성원)과 공동 투자로 진행될 계획으로 휴먼컴은 B2B 마켓플레이스 기획, 구축, 운영을 총괄하고 B2B솔루션 및 XML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일본의 액세서리협회 회원과 한국의 액세서리 판매,제조업체들이 교역할 수 있도록 각 액세서리 제조사의 제품 DB를 통합, 전자카탈로그를 제공하고 화상채팅을 이용한 1:1상담 시스템, 온라인 주문 시스템, XML 기반의 전자카탈로그, 한일 자동 번역 채팅 시스템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일간 액세서리 B2B 마켓플레이스의 일본내 운영은 휴먼컴의 현지 독립법인인 엑스온텍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미국 관세당국
항공물류 통관시스템 업그레이드 실시

미국 관세당국은 오랜 연구와 4개월간의 Test 기간을 거쳐 지난주 항공물류 통관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실에 따르면 John Hill, 미국 관세청 무역시스템실장은 이번 개선 항공물류 통관시스템은 무역시스템과 통관시스템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편리성과 신속성 그리고 정보기술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항공물류 통관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 IBM社의 message-queuing(MQ) communica-tion software를 적용하여 정보망에서 관련 주체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체계 및 상호연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정보망의 기반이 되는 서버의 기능을 강화하여 피크타임에도 최적의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현재 미국내 각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이 강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Michael R. White, 미국 항공운송협회장은 이번 항공물류 통관시스템의 구축으로 항공운송은 무역주체, 관세당국, 항공운송업체 간의 실시간 정보교환과 업무추진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항공운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동 항공물류 통관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
국내 대학 전자상거래학과에 자금 지원

산업자원부는 지난 8월 14일 국내 대학의 전자상거래 관련학과 신설 등 발전을 통한 중장기적인 e-비즈니스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e-비즈니스 관련 교과목 및 커리큘럼과 교육교자재 개발을 원하는 전자상거래 관련학과를 선정하여 3억원 범위(1개 대학당 5천만원 이하) 내에서 금년 9월 중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비즈니스인력은 디지털 경제환경하에서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모두 이해하는 인력으로서 전통산업의 IT화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적 요소다.
e-비즈니스인력 양성은 단순한 S/W개발자 양성과정이 아닌 경영학, 법학, 공학, 전산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을 통해서만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에서도 전자상거래 학부 또는 전공과정을 설치하여 e-비즈니스인력을 양성중이나 체계적인 교과과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생산자-소비자 연결
사이버 농장 인기

인터넷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사이버 농장(http://www.kgfarm.or.kr)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유통 마진을 없애 소비자들이 신선한 제품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경기도가 상품의 품질을 보증하며 품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환불해 주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꿔준다. 품질 점검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과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실시한다.
택배비용도 섬·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어느 곳이나 10㎏ 이내 3천원, 10~30㎏ 3천5백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3만원 이상을 구입할 경우 택배비가 면제된다.
판매 품목은 경기도지사가 보증하는 G마크 상품과 경기미·유기농산물·축수산물·전통식품·가공식품·화훼류 등 1천여가지로 다양하다. 사이버 농장에 참여하는 업체는 도내 농업법인 등 1천여 생산농가와 1천5백여곳의 지역농협, 5백20여곳의 가공업소 등이다.
한편 이 사이버 농장은 최근 ‘농산물 e-Business 모델' 을 개발, 대규모 생산자와 대량 급식업체를 연결하는 등 운영을 확대했다.

재활용품 판매
사이버 마켓 올 10월 개설

재활용품을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롭게 전시 판매하는 재활용품 사이버마켓이 오는 10월께 개설될 전망이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8월 12일 재활용 업체나 중고품 판매업자들이 재활용품이나 중고물품을 첨단 시스템을 통해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사이버마켓을 개발,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마켓이 가동되면 판매업자는 전시공간 소요 예산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음은물론이고 전자 결제와 고객서비스, 물품홍보 등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검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뿐 아니라 상품배송까지 원스톱 구매도 가능해진다.
자원재생공사는 재활용 업체의 홈페이지 구축이나 배너광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재활용 119 코너도 운용, 중고제품 수거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철도청
인터넷 택배업등 진출

철도청(www.korail.go.kr)은 오는 12월부터 인터넷 을 활용한 여행포털, 물류포털, 거점연계 택배, 전자화폐, 인터넷 방송 국, 인터넷 콘텐츠, 인터넷 교육 등 모두 7개 분야 부대사업을 본격 추 진키로 했다고 지난 8월 8일 밝혔다.
철도청은 이들 사업을 통해 2004년부터 연간 90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 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사업이행 계획서 를 준비하고 10월 중 사업설명회를 통해 제휴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인터넷을 활용한 부대사업들이 현실화되는 2004년에 는 고속철도 운행과 더불어 최고의 운송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철도청이 초일류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사업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여행포털=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여행사와 오 프라인상 철도 정보망을 활용해 각 지역의 문화상품을 온라인으로 예매 하는 e-레저베이션, e-호텔이 하나로 합쳐진 사업. △물류포털=화물육송 포털과 무역물류 전자 장터가 합쳐진 사업모델.
△ 거점연계 택배=철도와 소화물 운송업체, 주유소, 우체국, 역 등의 거 점을 연계한 택배사업.
△ 전자화폐=자체 전자화폐를 철도청 인터넷 사업 결제수단과 제휴사의 결제수단 및 철도이용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 인터넷 방송국=여행과 문화 등 생활 관련 인터넷 방송.
△ 인터넷 콘텐츠=휴대전화 등을 통해 여행과 문화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 인터넷 교육=열차 내 이동 중 개인의 필요에 따라 어학 및 각종 자격 증에 관한 교육정보를 차내 모니터를 통해 제공하는 사업.

인터넷하나로클럽
당일배송 서비스 전국화

인터넷하나로클럽(www.shopping.nonghyup.com)은 최근 전국의 농산물 유통센터 10곳을 연결한 통합쇼핑몰 구축을 완료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협은 지난 8월 3일 “서울 양재와 성남 하나로클럽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됐던 인터넷하나로클럽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고양, 성남 등 수도권 일대 주민들은 물론 대구, 전주, 청주, 창원, 부산, 광주 등 지방도시 주민들도 인터넷주문을 통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하나로클럽에 접속한 후 “e-hanaro club"을 더블클릭, 배송가능 지역의 하나로클럽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된다.
취급품목은 농축산물을 비롯해 김치와 양념류,육가공품, 통조림, 과자류 등 각종 식품과 생활용품들이다.
슈퍼마켓
인터넷 POP 광고 실시

대형 할인점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슈퍼마켓에서 인터넷 POP(Point Of Purchase:구매 시점)광고가 실시된다. 시안네트워크는 오는 지난 7월 30일부터 전국 600여 슈퍼마켓을 네크워크로 연결해 인터넷을 이용, 매장에 진열된 제품의 CM송을 들려주거나 할인 및 증정 행사, 경품 판매 등을 알리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는 매장 규모 100평 이상과 1일 고객수 800명 이상인 슈퍼마켓에서 실시되며 소비자가 몰리는 오후 3시부터 6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시안네트워크는 이 서비스로 지역별, 시간대별 맞춤형 광고가 가능해 판촉인력 없이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광고 수익을 슈퍼마켓과 나누기로 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안네트워크는 연말까지 전국 주요 지역 1천여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달말 POS 시스템 전문업체와 제휴해 광고주에게 제품의 지역별, 시간별 판매 분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안네트워크 관계자는 '중소 슈퍼마켓이 대형 할인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범 서비스 기간에 슈퍼마켓 매출이 20% 이상 증가해 새로운 수익 모델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
금형 전자상거래 본격 추진

지난 4월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11개 시범사업 중 하나인 금형 분야의 전자상거래 및 정보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삼성SDS(www.sds.samsung.co.kr)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www.koreamo ld.com), 허브엠닷컴(www. hub-m.com)과 ‘금형산업의 전자상거래 및 정보화 구축사업’에 관한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산업의 정보화 추진계획 및 산업 표준화 작업을, 삼성SDS는 정보화지원 및 정보 시스템 개발을 각각 담당한다.
허브엠닷컴은 금형산업에 대한 표준경영 시스템 개발 및 마켓플레이스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이 3개사는 부품 표준화와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자상거 래의 기본인프라를 구축하는 1단계,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업종기 술 및 정보화 교육, 표준경영정보 시스템 구축의 2단계, 마켓플레이스의 구축·연계를 통한 B2B 활성화의 3단계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사업 원년인 올해는 업체지원 등을 통한 금형 B2B 시범사업의 표준화에 주력하고 2002년에는 실제 시스템 구축 및 정보화 교육에 중점을 둘 계 획이다. 이러한 정보화 기반을 바탕으로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국내외 금 형산업의 B2B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내 금형산업 전체시장 규모는 현재 2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e -마켓플레이스 규모만 2003년 300억~4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한국금형 공업협동조합은 이미 500개의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이외에 관련 하도급업체만 5000여개에 달한다.

프리즘
물류정보시스템 서비스 실시

기업간전자상거래(B2B),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의 e-마켓플레이스 및 오프라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문, 배송, 정산 등 물류정보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인터넷데이터센터인 인텔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www.prism.co.kr, www. intellicenter.co.kr 대표 김동일)는 전자상거래 및 오프라인기업을 위한 웹기반 물류정보처리 시스템인 인텔리로지스(IntelliLOGIS)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8월 16일 밝혔다.
인텔리로지스 서비스의 가동으로 프리즘이 운영하는 인텔리센터에 입주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유통 및 제조업체들은 기존 개별적인 물류업무 프로세스에서 탈피해 통합적이고 일괄적으로 물류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물류관리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것에 비해 관련 비용을 최소 16.7%에서 최고 43%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택배회사나 물류회사는 각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물류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따르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닉스테크
CJ39쇼핑에 OLAP툴 공급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http://www.nicstech.com)는 제일제당 계열 홈쇼핑업체인 CJ39쇼핑(대표 조영철)에 미국 브리오테크놀러지사의 다차원분석(OLAP) 툴인 ‘브리오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한다.
CJ39쇼핑은 고객관계관리(CRM)·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차원에서 OLAP 툴을 도입하며 이를 통해 고객정보를 통합하고 개인 성향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계열 물류업체인 CJGLS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 고객정보와 자사의 쇼핑 고객정보를 통합, 홈쇼핑과 물류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닉스테크가 공급한 브리오엔터프라이즈는 외부 데이터와 과거 데이터를 결합해 입체적인 분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OLAP 솔루션이다.　
대신정보통신
레스코에 유무선 통합 물류시스템을 공급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 http://www.dsic.co.kr)이 동원그룹 계열 물류업체인 레스코(대표 김희대)에 유무선 통합 물류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되는 물류시스템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위치추적시스템과 모바일 업무보고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냉동차의 온도관리를 제어할 수 있는 무선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유무선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으로 레스코는 전체 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배차를 통해 각종 물류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전 해외법인 ERP구축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전세계 59개 해외법인 전체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연인원 600여명의 ERP 전문가와 1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고 지난 8월 13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전세계 모든 해외법인의 생산·매출·물류·재고·채권 등 핵심 경영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톈진에서 경영지원총괄 최도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해외법인의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테크노코리아
SMS서버 삼성SDS에 공급

통신장비 벤처기업 테크노코리아(대표 조양현 http://www.technokorea.co.kr)는 최근 삼성SDS와 단문메시지전송(SMS)서버인 ‘와이렉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월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SDS를 통해 삼성그룹 70개 개열사에 200대 이상의 와이렉스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렉스는 최대 128포트를 지원, 시간당 10만명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SMS 관련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업체(ASP)를 활용하는 것보다 40∼60% 가량 이용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테크노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억원 상당의 제일제당 물류관리프로젝트를 비롯해 농심데이타시스템·대우전자서비스 등의 영업직원 관리용 SMS서버를 와이렉스 기반으로 개발중이다.

엠프론티어,
EXE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제휴

2001년 8월 16일 한국타이어와 PWC코리아의 합작법인인 ㈜엠프론티어(대표 남덕우)와 물류기반의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전문업체인 EXE테크놀로지(대표 김형태)가 제조업 중심의 eLogistics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9월 양사는 한국타이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전국 17개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미 성공적인 eLogistics 솔루션 구현을 해 왔으며, 금번 제휴를 통하여 향후 한국타이어 계열사 및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의 전문화된 물류정보시스템 구현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eLogistics 솔루션 사업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협약의 배경에는 국내 IT 시장이 eBusiness 와 Outsourcing 확대로 인한 시장 재편 과정에 있어 이와 연관된 Solution 제공시 다양한 기회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엠프론티어의 전략과 그동안 특화된 솔루션과 전문화된 인력으로 국내에서 물류기반 정보시스템 구축에 두각을 이룬 EXE테크놀로지의 SCM솔루션이 시장 확보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엠프론티어는 최근 한국타이어 전산직 50여명을 흡수, 자사 컨설팅 인력과 함게 총 80여명 규모의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사실상 공석이던 대표이사자리에 8월 1일부터 남덕우 사장을 영입하여 하반기 부터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동차 부품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엠프론티어는 EXE패키지 솔루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영업과 패키지 구축 및 컨설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E테크놀로지는 물류.제조회사의 주문.재고관리부터 Collaborate Suite 를 통한 전세계 물류센터의 Visibility 를 제공하는 솔루션 제공회사로 지난 99년 9월 지사 설립이래로 LG전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CJ-GLS, 삼성전자 토로스물류, 한국타이어, 동아제약의 용마유통, 아디다스 코리아, 범한물류, 페어차일드 코리아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
전자상거래보증제도 시행

신용보증기금은 2001년 9월 중 전자상거래보증제도를 시행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기업의 전자상거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대금 결제의 불확실한 해소와 결제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경제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전자상거래가 기업간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도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자거래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추진현황을 점검중이다. 기업간 전자상거래는 e-MP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6월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220여개의 e-MP가 구축되어 있으나 이들중 약 30%정도만 비교적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B2B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제도의 정비, 초고속 통신망 구축, 표준화 등 제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자상거래에 따른 대금지급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는 비대면 거래의 특성상, 대금지급의 불확실성 해소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이 제도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자상거래 담보보증과 전자상거래 대출보증등이며 이제도는 개별기업은 물론 국가간 B2B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자상거래에 따른 대금 결제위험을 축소하여 우리나라의 B2B활성화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ERP 본격 가동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 http://www.hankooktire. co.kr)가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ERP 시스템은 회계·재무·구매·생산·판매·물류 등 부문별로 분산돼 있는 정보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전사적으로 통일하는 등 기업 전체의 경영혁신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7월부터 총 투자비 150억원과 100여명의 인력이 투여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법인을 포함해 본사 및 대전·금산공장에서 우선 가동되며 2002년말까지 전세계 24개 해외법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 시스템이 정착된 후에는 협력업체 및 딜러들과 통합관리시스템(CRM), e프로큐어먼트 등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AP/R3 외에도 i2테크놀로지스의 계획생산 솔루션인 ‘팩토리 플래너’, EXE테크놀로지의 ‘창고관리시스템(WMS)’, e웨어사의 수출입 업무용 ‘S-트레이드’ 등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ERP가 최종 완성되는 2003년부터 납기응답 기간이 해외는 7일, 내수는 오더 단위로 출하하게 되는 것을 비롯해 △재고 회전율 20% 향상 △납기 적중률 내수·해외 각각 95% 수준 달성 △주간단위 판매 생산 계획 수립으로 리드타임 3일 단축 등 연간 2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실시간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바탕으로 ‘스피드 경영’이 이루어져 결산리드 타임도 현행 18일에서 3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

삼성전기
글로벌 소싱 B2B 구축

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국내 최초로 원자재 구매에 관한 전자상거래 글로벌 소싱 B2B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지난 8월 20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 B2B 솔루션업체인 아리바(Ariba)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다음달부터 국내외 전사업장에서 개발구매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구매 자재정보 입력(구매자) △공급조건 및 단가입력(공급자) △입력정보 자동 비교분석 △최상의 공급처 선정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자동프로세스에 의해 처리해주는 첨단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신규 구매선 발굴과 원자재 구매에 걸리던 시간이 기존 12주에서 3주로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밖에도 아리바가 보유 중인 4만여 회사의 데이터를 공유, 현재 800여개에 불과한 구매선이 대폭 확대되고 이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로 연간 1100억원의 구매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이 시스템을 현재 거래 중인 협력업체들에게도 연계·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