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30 09:45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을 검토중인 한국 대표단이 29일 현지 실사에 들어갔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이날 열차 편으로 북한-러시아 국경도시인 하산역(驛)을 출발, 노보시비르스크역 까지 여행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손 청장 일행은 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모스크바를 방문, 니콜라이 악쇼넨코 철도장관과 만나 회담할 계획이다.
한국과 북한, 러시아 정상들은 앞서 한반도 화물을 유럽 까지 육로로 운송하기위한 TKR-TSR 연결사업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