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5 10:39
4월 인천항 컨테이너물량 전년동기대비 3% 감소 -통계참조
올 4월까지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동기와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3천9백72만7천톤으로 전년동기 3천9백79만2천톤과 거의 같은 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은 5백9만9천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13%, 수출입 물동량의 22%를 점유했다. 이는 전년동기 6백24만2천톤보다 18% 감소된 것으로 그 주원인은 자동차(기아 및 대우분)의 감소로써 전년동기대비 금년 물동량(10만1천대)이 47% 줄어 약 1백8만톤의 수출물동량 감소를 초래했다. 기아 및 대우자동차가 작년과 같이 수출이 되었다면 전년동기대비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차량 및 부품(26.8%), 화학공업생산품(18%), 철재류(14.4%) 등이다.
연안화물량은 1천6백26만1천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41%를 점유했는데, 그중 입항화물이 93%, 출항화물이 7%로 나타났으며 전년동기보다 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많이 증가한 품목인 모래가 전년동기대비 25%, 시멘트가 32% 증가했다.
한편 지난 4월까지 컨테이너처리물량은 총 19만2천TEU로 전년동기(19만9천TEU)보다 3%가 감소했다. 이는 육상운송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4월까지의 수입물량은 8만2천TEU로 전년동기보다 2%가 줄었고 수출물량은 6만9천TEU로 2%가 감소했다. 연안물량은 4만TEU로 9%가 줄었는데, 이는 (주)한진 피더선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까지 인천항에 입항한 선박은 총 6천9백53척으로 전년동기보다 5%가 증가했다. 외항선은 2천1백17척으로 전년동기보다 6%가 감소했다. 올 4월까지 입항선박 총톤수는 3천9백29만3천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가 줄었다.
외항선은 3천2백3만1천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가 줄었으며 내항선은 7백26만2천톤으로 2%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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