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서 야간에 LED줄을 활용해 등부표의 위치와 윤곽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일원 항로표지를 대상으로 야간 기능 및 시인성 점검을 실시하고, 항로표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시연을 병행했다.
이번 점검은 광양항 항로표지의 등화상태, 위치상태, 시설물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야간 배후광으로 인해 등부표 식별이 어려운 해역을 중심으로 실제 선박 운항자의 시각에서 항로표지 시인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항은 국가산단과 항만 배후시설 조명 등으로 야간 배후광이 강한 구간이 있으며, 일부 항로는 예인선과 부선 등 작업선박의 통항이 많아 항로표지의 정확한 식별이 매우 중요하다.
여수해수청은 이번 점검에서 LED 줄을 활용한 등부표 시인성 강화, 조치된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또 등부표 훼손사고 발생 시 원인 제공 선박 확인과 신속한 복구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CCTV를 활용한 현장 감시체계 시연도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등부표 접근 선박 확인 가능성, 주야간 촬영 상태, 사고 발생 시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약 1달간 시범운영을 하고 이를 확대 운영할지 검토할 거”라며 “야간 시인성 점검과 현장 개선방안 검토를 통해 선박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항로표지 훼손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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