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5월 중순부터 아시아와 북미 동안을 연결하는 엠파이어, 앰버잭, 에메랄드 3개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세 항로망을 개편해 주요 해운 거점의 연결성을 높이고 운항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엠파이어는 칭다오 기항을 중단하고 잭슨빌과 마이애미를 빼는 한편, 노퍽과 포트에버글레이즈를 새롭게 추가한다. 선사 측은 “기항지를 조정함으로써 정시 운항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되는 운항 일정은 상하이-닝보-부산-뉴욕-볼티모어-노퍽-포트에버글레이즈-로드먼-상하이 순이다. 5월25일 상하이항에 입항하는 <엠에스씨레오6>(MSC LEO VI)호부터 개편된 일정을 소화한다.
앰버잭은 칭다오를 첫 번째 선적지로 추가하고 옌톈과 샤먼 노퍽 기항을 중단한다. 개편을 계기로 운송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더욱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로테이션은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만사니요-카르타헤나-찰스턴-서배너-잭슨빌-킹스턴-부산-칭다오 순이다. 5월20일 칭다오항에 입항하는 선박부터 새로운 스케줄로 운항한다.
에메랄드는 아시아발 최종 선적지를 가오슝에서 샤먼으로 변경한다. 이번 개편으로 샤먼과 찰스턴, 서배너, 뉴욕을 연결하는 북미 동안행 직항 서비스가 진행된다.
개편 이후 행선지는 싱가포르-붕따우-하이퐁-옌톈-샤먼-킹스턴-찰스턴-서배너-뉴욕-보스턴-싱가포르 순이다. 5월16일 싱가포르에 입항하는 선박부터 변경된 일정이 시작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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