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은 4월부터 시작한 일본·유럽 직항 서비스 ‘Ocean Rise Express’ (OCR)를 수에즈운하를 경유하는 루트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운송 루트 변경을 계기로 일본에서 북유럽까지의 운송 기간은 기존 대비 약 5일 단축된다.
OCR은 당초 희망봉을 경유해 운항했다. 요코하마-로테르담 구간이 38일, 요코하마-함부르크 구간이 41일, 요코하마-사우샘프턴 구간이 45일 각각 소요됐다. 수에즈운하를 경유함으로써 로테르담 33일, 함부르크 36일, 사우샘프턴 40일로 운송 기간이 단축된다.
개편 후 <씨엠에이씨지엠토스카>(CMA CGM TOSCA)호가 지난 4월2일 고베, 3일 나고야, 5일 요코하마에 기항했다. 수에즈운하를 거쳐 로테르담 5월7일, 함부르크 10일, 사우샘프턴 13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OCR의 기항지는 고베-나고야-요코하마-샤먼-옌톈-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샘프턴-제다-난사-고베 순이며, 9000~1만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이 배선 중이다. 노선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기간은 84일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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