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5 09:40

한국타이어, 유럽물류센터 EDC 본격 가동

“유럽 제조기지가 없는 우리 회사로서 최상의 선택이 바로 물류센터입니다.” 이는 최중락 한국 타이어 구주본부장의 말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4월 네덜란드에 유럽지역 현지 물류센터를 준공해 유럽내 24시간 배송 쳬제를 갖췄다. 이 물류센터의 명칭은 EDC(Europe Distribution Center)로 로테르담에 위치하고 있다. EDC에서는 입출고가 최첨단 컴퓨터에 의해 자동 조절되고 앞으로 한국타이어 유럽전체 수출량의 25%의 물량을 취급하게 된다.
이러한 수출 기점의 물류센터운영의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5월 2일 네덜란드투자진흥청이 주최한 유럽시장 전략 오찬 모임을 통해 발표된 한국타이어 유럽 통합 물류센터 운영 사례를 들어보도록 한다.

전세계에서 2%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유럽시장 점유율 5%로 수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에 금산공장, 대전공장, 중국의 가흥공장과 강소공장을 생산라인으로 하고있다. 이 네 곳의 공장에서 연간 4천만개의 타이어가 생산이 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물류센터를 유럽에 구축하게 된 이유는 2000년 수출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99년에 비해 약 6%가량 신장하면서 EDC의 출현을 요구했던 것이다.
판매의 급증으로 한국타이어는 유럽 생산기지에 대응 할 수 있는 유통혁신이 필요하던 차에 2000년 3월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지난해 9월에 완공하여 현재 가동 중인 EDC는 총 82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되었으며 연간 타이어 3백만본과 배터리의 100만개의 유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물류센타의 규모는 총대지 34,300 평방미터에 물류창고 20,000평방미터, 최대타이어 수용량이 460,000본이다.
EDC의 입지 선정시 고려됐던 부문을 살펴보면 첫째로 비용측면을 들수 있다. 유럽지역의 여러 도시 가운데 로테르담과 다른 한 도시가 경합을 벌였는데, 로테르담은 토지료 부문에서는 다른 후보 지역보다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인건비 부문에서 현저한 우위를 보이며 최종 입지로 낙점됐다. 또한 네덜란드의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기반시설이 잘 가춰져 있는 것도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체제와 주변환경도 크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이어 이외에도 약 1백만개의 자동차 배터리가 EDC에서 유럽 자동차 제조회사와 타이어 센터로 유통될 것이다.
한국타이어 EDC는 고속도로와 기차가 지나는 교통요충지에 근접하고 있어 그 효율성이 더하고 있다.
한국 타이어 최중락 구주본부장은 자신들이 왜 이 물류센터를 세우게 되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곳은 우리의 유통기간을 90일에서 1주일로 단축시켜줍니다. 유럽 제조 기지가 없는 우리 회사가 최상의 선택을 한 것이 바로 유럽 유통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약 1백만개의 타이어와 자회사인 한국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항상 재고로 가지고 있을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생산업체로는 최초로 로테르담에 자체 유통 센터를 설립한 회사이기 때문에 현재 한국타이어는 로테르담에 있는 한국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타이어의 유럽 물류센터의 완공은 한국타이어의 물류비도 절감하는 차원에서도 유용하겠지만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회사에 있어서 수출 기점에서의 물류관리가 얼마나 효율성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여실히 보여 준다.
최적의 장소, 최적의 시스템의 물류센터는 또 하나의 공장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의 활용은 기업의 물류비 절약, 더 나아가서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한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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