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3 17:47
관세청, 정부기관 최초로 전산시스템 통합 완료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 관세청은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전산시스템 통합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날 "이전에는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통관자동화시스템이 서울과 부산, 대전 등 3개 지역 10개 주전산기에서 분산, 운영됐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대전 본청 전산센터의 2개 주전산기를 통해 통합,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산관련 장비 도입비를 절감하고 시스템이 단순화됨으로써 향후 3년동안 100억원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통합은 정부조직은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성공한 사례가 드물 정도"라며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관세행정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보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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