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09:12

日 ONE, 컨운임 급등에 3분기 영업익 1.5조 달성…흑자전환

북미항로 만선운항…영업익 전망치 30% 상향


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NE은 영업보고서에서 2024회계연도 3분기(10~12월)에 영업이익 10억49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순이익 11억56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를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의 -2억4800만달러 -8300만달러에 견줘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33억5700만달러에서 48억4600만달러(약 7조원)로 전년 대비 44% 신장했다. 컨테이너선이 홍해 사태로 거리가 먼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높은 운임을 유지한 데다 물동량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됐다.

 


북미 수출항로 화물적재율(소석률)은 전년 94%와 비교해 6%포인트(p) 상승한 100%, 유럽 수출항로는 전년 대비 3%p 오른 93%로 각각 집계됐다.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310만5000TEU 대비 4.5% 늘어난 324만6000TEU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북미로 수출된 컨테이너는 전년 65만3000TEU 대비 9.2% 증가한 71만3000TEU, 아시아발 유럽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38만2000TEU와 비교해 9.4% 늘어난 41만8000TEU로 각각 집계됐다. 선사 측은 “아시아-북미는 동안과 걸프 항만의 파업 우려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강력한 지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화물 이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자체적으로 산출한 운임 지수는 북미와 유럽 모두 크게 올랐다. 북미항로는 1년 전 108에서 47.2% 오른 159, 유럽항로는 106에서 2.1배(105.6%) 오른 218로 각각 나타났다.

ONE은 9개월 누계(2024년 4~12월)엔 매출액 149억2100만달러(약 21조7000억원), 영업이익 35억8100만달러(약 5조2000억원), 순이익 39억3500만달러(약 5조70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106억7100달러 1억6800만달러 6억1700만달러에서 39.8% 21.3배(2031.5%) 6.4배(537.8%) 각각 증가했다. 

일본 선사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액 전망치를 4개월 전 180억7500만달러에서 190억2100만달러(약 27조6000억원)로 5.2% 높여 잡았다. 영업이익은 36억3100만달러(약 5조3000억원)로, 종전 27억4200만달러에서 32.4% 상향 조정했으며, 순이익도 종전 30억9500만달러 대비 30.3% 증가한 40억3400만달러(약 5조9000억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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