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3월22일 NICE지니데이타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정책연구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한 분석 및 연구 수행 ▲해양․연안지역 경제․관광․수산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연계 활용 ▲상호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 발표 및 언론보도 등 다각도에서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나
아가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의 활용과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정책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안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연구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덕 KMI 원장은 “데이터 협력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양수산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해양수산 정책연구 고도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해양·어촌관광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조만간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NICE지니데이타 대표이사는 "NICE 지니데이타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가공·분석 기술이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해양 분야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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