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고위직의 청렴 정책 심의 발굴 기능을 강화하고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중점 개선하고자 ‘청렴정책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정책 추진단은 공단 이사장을 단장으로 ▲실·본부장으로 구성된 청렴정책위원회 ▲주요 부패 취약 업무 담당부서 ▲MZ세대와 하위직급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윤리인권팀 등 46명의 임직원을 태스크포스(TF)로 구성해 운영된다.
추진단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부패 취약 요소와 애로사항을 수렴한다. 공단의 청렴 정책 추진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경영진-현업 부서-현장 실무자의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갈등 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직장 내 괴롭힘, 갑질 근절 등을 추진한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사내 문화를 조성해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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