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09:30

창간 52주년 단체장 축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

​핵심 정보와 통찰력 제공하는 매체 되길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5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1971년 국내 최초의 해운물류 전문 신문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해양 및 물류 분야에서 대표적인 종합전문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52년이라는 시간동안 신속한 뉴스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꾸준하게 제공함으로써 해운 및 물류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상황이 어려워졌음에도 전문성 있는 정보를 생생히 전해주신 임직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창간된 1971년 우리나라는 외항상선대 100여척, 120여만톤으로 해운산업 규모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나 52년이 지난 지금은 외항상선대 1,030척, 7,100만톤으로 세계 7위의 해운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코리아쉬핑가제트와 같은 해운·물류 언론매체가 동향과 전략을 제공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는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체인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에 도전해야 합니다.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의 혁신은 해운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며, 독자들에게 핵심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매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해양수산개발원도 이러한 글로벌 물류 변동성을 비롯하여 첨단기술 발전, 기후변화 등 대내외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며 현장과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할 일과 책임을 다하며 해운·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2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업계를 대변하는 대표 언론매체로서 더욱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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