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9 17:23
대우조선 "상반기실적따라 워크아웃종료 논의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지난 2월 재상장된 대우조선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실적을 바탕으로 8월이후 워크아웃 졸업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다.
6일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들어 1,2월 달에만 8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경영목표가 실현된다면 상반기실적이 확정되는대로 워크아웃 졸업논의를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상반기 워크아웃 탈피설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아직 자본유치가 가시화되거나 자체신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의 졸업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상반기부터 논의한다는 것은 다소 성급한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경영목표를 원-달러환율 1천200선을 기준으로 설정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급격하게 원화가치가 절하되고 있어 이를 통한 부수적 이익이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뉴캐슬사로부터의 외자유치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IR을 통해 추진방침을 밝힌 이후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지분매각을 통한 외자유치만큼은 현재 대주주인 채권단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