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9 16:45

대우조선-삼성중공업 주가 역전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지난 2월 2일 재상장된 대우조선의 주가가 삼성중공업을 눌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이날 종가는 5천610원을 기록, 5천560원을 기록한 삼성중공업을 50원 차이로 눌렀다.
지난해 10월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대우조선은 재상장후 주가가 계속 삼성중공업에 뒤지다 이날 처음으로 삼성을 누르고 현대중공업[09540]에 이어 조선업계 2위로 올라섰다.
시초가 3천500원에서 출발해 한때 3천50원까지 떨어졌던 대우조선 주가가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졸업가능성, LNG(액화천연가스)선 대거 수주, 환율 급등 등의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말 대우자동차 관련 부실채권을 한꺼번에 정리한 후유증으로 부채비율이 416%에 이르러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함께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었다.
그러나 올들어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차입금 상환에 적극 나서면서 지난달부터 대우조선의 워크아웃 조기졸업 가능성이 거론됐고 이에 따라 지난달말부터 외국인들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지난 6일까지 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이 사들인 주식수는 각각 전체 유통물량(3천828만주)의 18%와 10%에 이른다.
이에 더해 환율 급등으로 대규모 환차익이 예상되고 이익률이 높은 LNG선을 대거 수주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더욱 강해졌다.
대우조선은 지난 90년대초부터 LNG선 기술개발에 나서 현재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멤브레인형 LNG선의 제조기술을 상당수 보유, 외국에 지급해야 할 로열티가 적어 LNG선 수주시 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계열사관련 부실요인을 모두 떨어버린 삼성중공업 또한 투자가들의 매수대상에 올라 올들어 주가가 지난해말(4천410원)보다 크게 오르고 외국인 지분율 또한 지난해말 18%에서 6일 현재 31%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유통물량이 전체 주식수(2억3천87만주)의 70%에 가까워 대우조선보다 유통주식수가 훨씬 많은 것이 주가상승의 제한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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