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 공사를 방문한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BPA는 장 청장에게 북항재개발사업 진행 상황을 비롯한 부산항의 현황과 신항 개장 계획 등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장 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 부산항과 관련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BPA가 추진하는 건설사업은 크게 신항 항만건설과 북항재개발사업이 있다. 신항 항만건설사업엔 남측컨테이너배후단지 조성, 서측컨테이너부두 2-6단계 조성 등이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항의 역사와 상징성을 살려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개발이익을 부산 시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지방국세청과 협력하여 신항 항만건설 및 북항재개발사업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 높이고 2030부산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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