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 10:53

단체장 신년사/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국제물류업계 발전 방안 적극 개진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회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협회에 대한 관심과 후의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며, 우리 업계가 더욱 번영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3년간 지속되어온 코로나 19 펜데믹에 따라 많은 활동에 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방역에 참여하고 여러 희생을 감수하면서,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화물연대의 두 차례 파업과 운임인상, 원자재가 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국제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의 부담이 가중되었던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협회는 국제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정책 마련을 위해 정부·학계·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도출된 국제물류업계 발전 방안을 적극 개진하였고, 특히 물류산업부 및 물류비서관 신설과 법개정을 통한 국제물류주선업의 산업화에 대한 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015년부터 추진해왔던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를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FIATA 세계총회는 ‘국제물류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총회로 대한민국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는 행사로서 국토교통부 및 부산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물류기업들의 협찬과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속에 전세계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회원사의 KIFFA B/L 및 FIATA B/L 무단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무단사용시 법적제재 조치와 불이익을 공표하여 회원사 권익보호와 업계질서 확립에 더욱더 힘쓸 예정입니다. 2023년에도 협회는 회원사 권익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럼·세미나 개최, 교육사업 및 바우처사업과 같은 지원사업, 홍보강화를 위한 홍보단 운영, 정기적 봉사활동, 국제행사를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 어둠이 멀어지면 여명이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다시한번 계묘년(癸卯年) 한해 회원 여러분이 원하시는 바가 모두 성취되는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회원사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우리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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