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코로나 팬데믹, 지구 온난화,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등으로 빠르게 바뀌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주목되는 상황에 부응해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전문가를 육성하는 ‘제4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6회 차에 걸쳐 대면 강의와 비대면(Zoom 방식) 강의를 병행해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서 ▲콜드체인 산업 ▲식품 안전 및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해외 연수·현장 견학·전시회 참관·세미나 참가 ▲콜드체인 사례 연구, ▲농·축·수산식품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운송 서비스 ▲콜드체인 물류 시설 ▲콜드체인 정보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에는 농협물류, 로지스올그룹, 현대자동차, 팀프레시, 삼우F&G, 엠클라우드, 오텍캐리어냉장 스위스포트 코리아 등에서 24명의 기업 임직원 및 개인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콜드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협회 담당자는 “교육 과정이 진행되면서 교육 참가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콜드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참여했다”며 “수강생이 앞으로 발전 가능성과 성장성이 큰 콜드체인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내실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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