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제3기 IPA 창업형 인턴 유즈어스(UZUS)로 활동한 주식회사 유즈어스가 텀블러 세척기 ‘텀블링'의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제품검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법인을 설립한 주식회사 유즈어스는 이달 1일부터 3개월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과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에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한 시제품 검증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소나무 20그루에 해당하는 일회용컵 약 9000개 절감 ▲물 1만1000L 절감 ▲14kg의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유즈어스는 시제품 검증 완료 후 제품 양산 및 시장 진출에 착수할 계획이다.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제3기 창업형 인턴의 빠른 성장에 기대가 크다”며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유즈어스의 행보를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텀블링'은 자체 개발한 노즐과 고수압을 활용하여 원터치 방식으로 10초 내에 텀블러 내부를 세척하는 제품으로, 텀블러 입구 부분 세척을 강화하고, 협소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척기 사용 시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가 전송되어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유즈어스는 "매달 설치 기관에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효과 보고서를 제공해 제품 차별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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