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이동하는 귀성객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2 추석연휴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PA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많은 귀성객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가족과 친지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시설 안전관리와 방역에 힘쓰고 있다.
먼저 IPA는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1일 터미널 시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승선로 및 계류시설 등 이용객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매일 수시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송기간 중 비상대책반을 편성하고 연락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출입구 대형 에어샤워 ▲전신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혼잡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 운영을 통한 주차장 확대 운영 ▲안내요원 추가 배치를 실시한다.
특히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일 오전에는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에서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을 통해 ▲IPA-연안여객 선사 합동 마스크 지급 ▲안전사고 예방 해상안전 리플렛 배부 ▲휴대용 구급키트 배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IPA 김성철 여객사업부장은 “귀성객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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