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류기업 레누스는 자회사인 레누스웨어하우징솔루션(RWS)가 덴마크 3자물류기업 DKI로지스틱스와 창고투자 계열사인 DKI오토매틱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기업은 규제 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4분기에 거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DKI 측은 회사 창업자가 은퇴를 결정해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인수가는 덴마크 화폐(크로네) 기준 억 단위를 넘어선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한 지 21년이 된 DKI로지스틱스는 350명의 직원을 둔 중견 물류기업이다. 덴마크에 7곳 28만㎡의 창고를 보유하고 건강관리제품 일반소비재 가구 의류 가전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레누스는 DKI 인수로 사업 범위를 북유럽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반소비재와 건강관리제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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