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디지털 전환을 돕는 ‘2022년 인천항 스마트물류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 구축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업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업무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IPA가 지난해 신규 도입했다.
선정기업에는 ▲물류관리 전산화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기업경영 업무기능 효율화 ▲비대면 스마트워크 시스템도입 등의 과제 추진을 지원하며, 기업별로 컨설팅 기반 설비도입을 위해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한 2개 기업은 입·출고 관리 어플과 그룹웨어를 도입하여 평균 업무처리시간 78% 단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IPA는 5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인천항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라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IPA 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이달 22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IPA 안길섭 ESG경영실장은 “협력기업의 혁신역량이 곧 스마트 인천항 구현의 핵심”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과제 발굴과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모델 운영으로 인천항에 상생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