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3 10:35

단체장 신년사/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FIATA 부산세계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이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제물류 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 한 해 운임인상과 물류비 상승으로 국제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의 부담이 가중된 해였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로 세계 각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고, IMF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에 따르면 올해 5.8%에서 내년 3.5%로 하향될 것으로 예측했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또한 올해 3.9%에서 내년 2.8%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국제물류기업의 부담 가중에 따른 경쟁력 저하는 결국 국가 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정부·학계·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포럼 개최를 통해 국제물류업계의 발전 방안을 적극 개진함과 아울러 물류산업의 부담은 종래에는 국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향후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될 수 있음을 밝혀왔습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던 FIATA 부산세계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FIATA 이사회 결정을 통해 올해 2022년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FIATA 부산세계총회는 국제물류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 행사로, 2022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오니 회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2년은 특히 국제물류 발전을 위하여 회원 여러분의 동참이 더욱 절실합니다. 특히 새정부 출범에 맞게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부처 일원화와 컨트롤타워 도입, 국제물류산업 개선 및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관세법, 물류정책기본법 등), 대외 협력사업으로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국제운송서비스 지원사업 지속 및 물류 세미나 개최, 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확충, 협회와 회원사 간 소통 증진을 위한 포럼 개최와 행사 추진, 국제물류발전 자문위원단 회의 주관 등으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 한해 회원 여러분이 원하시는 바가 모두 성취되는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회원사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우리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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