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구주화물열차의 운행실적이 15개월 연속 1000회를 넘어섰다.
최근 중국국가철도그룹(국철그룹)에 따르면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운행실적은 2020년 5월부터 15개월 연속 월간 1000회를 넘어섰다.
올해 5월부터는 월간 운행실적이 1300회 이상으로, 국제산업공급사슬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운행실적은 1352회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화물운송실적은 15% 늘어난 13만1000TEU로 집계됐다.
국철그룹 관계자는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전략적통로기능을 충분히 발휘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며, 운송조직 강화와 운영품질 제고로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안정운행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국철그룹은 중국구주정기열차를 통해 방역물자를 빠르게 적기에 운송했다. 7월에 운송한 방역물자는 1257t에 달했다.
국경개방구의 통로 능력도 한층 더 제고시켰다. 철도부문에서는 만저우리, 아라산커우 등 개방구역의 확장 개조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했다.
또한 개방구 관리감독부문과의 협조 하에 통관능력과 직업효율을 제고해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안정적 성장을 이뤄 올해 1~7월 서부, 중부, 동부통로의 운송량은 각각 44% 18% 35% 증가했다.
국철그룹 관계자는 “중국구주정기열차는 매우 안정적이고 효율이 높아 이미 구주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 교량 및 녹색통로가 됐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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