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3일 부산·울산·여수광양 등 3개 항만공사와 함께 ‘제3회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 항만 물류 등 관련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ESG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4차산업 ▲관광 레저 등 관련 분양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5일 15시까지 신청 접수하면 되며, 접수 마감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은 워크숍,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체화 된 아이디어는 여수에서 개최되는 해커톤 본선에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해커톤 대회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각 1팀) 총 상금 1100만원이 지급된다.
향후 4개 항만공사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을 통해 창업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해운, 항만, 물류분야 창업 육성을 위한 공모전인 만큼 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한 쉐코의 경우 IPA와의 1:1 매칭을 통해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및 실증 환경을 지원받았으며 희망분야 멘토링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시킨 바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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