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감소세를 띠었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올해 5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8979만t이었다. 왕성한 강재 수요를 배경으로 철강원료 수입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유 수입량은 15% 감소한 4097만t에 그쳤다. 일부 정유소의 정기 검사에서 처리 능력이 저하된 게 영향을 미쳤다.
대두 수입량은 2% 증가한 961만t, 동광석은 15% 증가한 195만t, 원목·제재는 21% 증가한 782만㎥로 각각 나타났다.
파이프라인에 따른 수입과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입을 합한 천연가스 수입량도 32% 증가한 1032만t으로 대폭 신장했다.
환경 대책의 일환으로 가스로 연료 전환이 진행되면서 석탄은 5% 감소한 2104만t에 그쳤다.
1~5월 누계는 철광석이 6% 증가한 4억7177만t, 원유가 2% 증가한 2억2054만t, 대두가 13% 증가한 3823만t, 동광석이 6% 증가한 983만t을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천연가스는 25% 증가한 4978만t, 원목·제재는 6% 증가한 3707만㎥였다. 반면 석탄은 25% 감소한 1억1117만t에 그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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