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2 10:45

“앞선 기술과 A/S로 승부수를 띄운다” -(주)태승엔터프라이즈

지게차 전문수입업체인 (주)태승엔터프라이즈가 지게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
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제품보다 앞선 기술과 A/S로 새로운 승부수를 띄
우고 있는 것.
태승은 BOSS사의 자랑인 하이랙스태커와 컨테이너 리치 스태커로 물류시장
에 엄청난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지게차에 삼성과 대우가 있다면 해외 지게차 업체로는 바로 BOSS사가
있다. 영국의 BOSS사는 1957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지게차 업체중에서 가장
다양한 기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독일공장에서는 창고내에서 쓰이는 전동지
게차를, 영국공장에서는 디젤 및 LPG지게차를 생산하고 있다.
BOSS사의 제품만을 독점 공급하는 (주)태승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윤진오)
는 지게차 전문수입업체로서 지난 87년 3월 태승무역이라는 상호로 설립되
어 현재의 상호는 90년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태승은 지금까지 총 4백50여대 가량의 컨테이너 핸들러와 창고용 지게차를
국내에 공급해 오면서 BOSS사의 제품만 취급해왔는데 BOSS사의 인지도가 높
아 국내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서울 사무소에서 영업과 A/S를 병행하고 있으며, 영업보다는 A/S에 중
점을 두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아무리 영업을 열심히 한다 할지라도 제품
에 하자가 있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 따라서 사후관리에 더욱 신경씀으로
써 매출실적을 강화한다는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작년에 태승은 하이랙스태커 14대, 컨테이너핸들러 1대 등 총 15대의 장비
를 판매했다. 이는 예전과 비교하면 결코 많은 숫자라고 할 수 없지만 얼어
붙었던 작년 물류시장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실적. 이것은 타 업체와 비
교시 더욱 확실히 드러난다.
사실 태승이 BOSS사로부터 들여오는 장비는 대부분 물류분야에서 선적이나
하역할 때 또는 제품의 입출고시 필요한 제품들이다. 워낙 장비가 고가이므
로 장비를 구입하는 업체에서는 여러번의 검토와 아울러 타사와의 비교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게 되므로 구입하게 되기까지는 오랜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IMF 이후 회복되어가는 경기가 매출에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태승은 올해 높은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IMF 이후는 제조업
체나 하역업체들의 많은 도산으로 수요가 줄어든 것이 필연적이었으며, 경
기가 차츰 회복되면서 매출이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IMF 이후 많은 업체들이 지게차 및 많은 생산장비를 중고로 수출한 상
태이므로 올해에는 더욱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하이랙스태커는 물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뀜에 따라 활성화되어 올
해에도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장비이다.
이 제품은 BOSS사의 제품중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중 하나로 물류센터가 점
차 고층화되고 전산화되어 기존에 사람에게 의존하던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
게 됨에 따라 수요가 많아지게 됐다.
이 하이랙스태커는 최고 14.5m의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3방향 스태커
로 되어 있어 좁은 통로내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작업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
이다. 또한 바퀴가 3개로 구성되어 있어 회전반경이 600㎜로 작은 편이어서
공간확보가 용이하고 운전이 편리하다. 사실 얼핏보기에는 바퀴가 4개 있
는 것이 안정되게 보일지 모르지만 지게차에는 쇼바장치가 없기 때문에 3바
퀴가 안정적이며, 또한 원심력이 적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윤사장의 설명.
이외에도 Control System이 종전에 사용되던 PLC(Programable Logic Contro
l) 방식에서 PC (Personal Computer Control) 방식으로 바뀜으로써 편리하
고 안전하며 고장률이 적어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되고 있다.
한편 하이랙스태커에는 총 3대의 컴퓨터가 정보를 관리하며 제어하도록 되
어있는데 운전석 조정기 정면에 있는 PC 화면에는 장비의 움직임 상태나
포크의 높이, 조향바퀴의 위치, 사용시간, 밧데리용량, 주행속도 및 고장지
시용 문자 등이 운전자가 한눈에 보고 파악할 수 있게 그림 및 문자로 표시
된다.

또한 기존의 장비에는 32개의 wire가 들어갔었는데 지금의 것은 4개의 wir
e만 있으면 가능하도록 간소화 시켰을 뿐만아니라 부품수도 많이 줄여 고장
률을 대폭 개선했다.
이외에도 기존의 DC모터는 소음이 75∼80dB로 클 뿐만 아니라 카본브러쉬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비해 신형 모델에 장착된 AC모터는 코
일에 의해 자장으로 엔진을 돌리므로 브러쉬가 필요없어 고장률이 적고 따
로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전기 효율을 20%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수
명이 반영구적이라 소모품비가 들지 않고 소음이 30dB로 환경친화적인 장비
라고 할 수 있다.
이와함께 PC 장착으로 고장이 났을 때 엔지니어들을 기다릴 필요없이 노트
북을 꽂고 인터넷에 연결해 문의하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검토하
여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이다.
한편 지금까지 외제 장비들은 고가일 뿐만 아니라 고장시 애프터서비스가
어렵고 부품구입 또한 많은 시간이 소요돼 구입업체에서 많이 꺼린 것이 사
실인데, BOSS의 하이랙스태커는 이러한 문제점도 완전히 해결했다.
게다가 배터리 교환이나 고장수리시 기존의 제품은 엔진들이 복잡하게 구성
되어 있어 많은 시간과 힘이 들었지만 신종모델은 앞이나 뒤에서 수리가 가
능하게끔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다.


이것은 단적으로 98년 도입한 이후 고장수리가 2건밖에 없다는 사실로 극명
히 드러난다.
“사실 저희 업체에서는 어느정도 고장수리도 해야 수입면에서 보탬이 되는
데, 출장수리가 거의 없어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고장 안
나는 튼튼한 장비를 판다는 생각에 흐뭇합니다.”라고 윤사장은 푸념 아닌
푸념을 한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타 경쟁사보다 월등히 높은 실적률을 보이고 있으며
80%의 시장점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승은 올해에도 하이랙스태커의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 이와함께 디젤쪽인 컨테이너 리치 스태커에도 중점을 두어 영업을 할 계
획이다. 컨테이너 리치 스태커 역시도 컴퓨터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높이에 따른 수치 자동조절이 가능하며, 애프터서비스 및 부
품비를 절감할 수 있어 장비 판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리치 스태커는 운전석이 캡으로 되어 있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고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디젤엔진을 장착
한 것이 특징이다.
태승은 지난 14년이란 세월동안 BOSS사 오직 한우물만 판 결과 인지도 면에
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고 있으며, 스페어부품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애
프터서비스 측면에서도 신속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더 올려놓았다.
향후 태승은 현재 3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는 서비스센터에 인원을 더
확충하고 대구나 부산에 서비스센터를 설립하여 보다 신속하게 애프터서비
스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판매보다 애프터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매
출액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이상억기자(selee@ksg.co.kr)/물류와경영


미니인터뷰 - 윤진오 (주)태승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태승엔터프라이즈(주)의 윤진오 대표이사는 좋은 목소리와 함께 매너에 있
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젠틀맨.
태승은 BOSS사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을 87년부터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국내 독점에이전트로, 지난 14년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다량 확보하고 있는
부품재고로 A/S에 있어 타 경쟁사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서비스를 공급해 왔
다.
윤진오 대표이사는 “IMF로 인한 경기침체로 근 2년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올해에는 경기가 잘 풀릴 것으로 예상돼 매출목표를 높게 잡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업체의 도산으로 중고지게차 등 많은 설비를 외국에 싼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에 장비의 구입은 필연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매출증대를 낙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엔지니어를 1명 더 충원하여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중부권은 서울
사무소에서 관리하고, 남부권은 대구나 부산에 서비스센터를 설립하여 관
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매출목표는 40∼50대의 장비를 판매하는 것. 또한 판매보다
는 A/S에 보다 중점을 두어 매출액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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