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2 10:15

Logistics Service Inside News


대한통운
대전화물터미널 준공

대한통운이 지난 12월28일 대전에서 화물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대전화물터미널은 2만평 부지에 총 7백억원이 투자된 첨단시설의 화물터미널로 공동 수배송, 보관, 하역의 기능이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위치상으로 경부·호남선 철도와 경부·호남·중부 3개의 고속도로와의 연계가 용이하여 광역물류거점으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시내에 집중되어 있던 물류유통시설을 도시 외곽지역으로 이전시킨 대전화물터미널의 준공으로 대한통운은 공동물류가 가능해져 설치시설의 투자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도심의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물류산업에 많은 종사자를 필요로 함으로써 발생되는 고용효과와 판매활동의 촉진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통운 할인점 코렉스마트
「대한통운 마트」로 브랜드 변경

대한통운이 금년 1월1일자로 할인점 코렉스 마트의 상호를 대한통운 마트로 바꿨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마트는 전국 중소도시에서 출발한 지역 밀착형 디스카운트 스토어로서 국내 최대의 종합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의 물류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의 유통경로를 단축, 중간 유통마진을 제거하여 전국 생산지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 공급함을 목적으로 탄생한 순수한 한국형 할인매장이다.
이 회사는 전국적 거점을 가진 광역 물류시스템을 활용, 지난 95년 10월 전북 군산에 코렉스마트를 오픈한 이래 현재 전국적으로 17개의 할인점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한통운이 이렇게 회사상호를 새로운 할인점 이름으로 브랜드화한 것은 대한통운을 세계적인 종합물류 유통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CI통일작업의 일환으로 보여지며, 이미 작년 12월부터 통신판매사업인 ‘코렉스 텔마트’를 ‘대한통운 홈쇼핑’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월에 대전지역에 2천1백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출점한데 이어 5월 중에는 경남 창원에 2천평 규모의 매장을, 연내로 서울 당산동에 7천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열 예정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사업인 사이버 쇼핑몰 사업도 지난 1월 오픈하여 전문 유통업체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통운
전자상거래 사업 본격 진출

대한통운은 지난 1월20일 인터넷 쇼핑몰(www. korexmall.co.kr)을 정식 오픈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또한 이번 인터넷 쇼핑몰 개점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모든 물류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www.korex.co.kr)도 확대 개편해 종합 인터넷 물류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와같이 물류시스템과 유통인프라를 모두 구축한 대한통운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됨에 따라 기존 인터넷 시스템업체 중심의 전자상거래 시장도 물류·유통업체에 좀 더 많은 비중이 두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통운
2000년 경영계획 발표

대한통운이 2000년 경영목표를 매출 1조1천5백억원, 이익 2백50억원으로 설정하고 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택배시설 투자에만 3백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0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금년 경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이익경영의 가속화를 노린다.
둘째 경영자원을 핵심사업에 집중하여 수익성 높은 사업구도를 펼쳐나간다.
셋째,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여 사이버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것이 주요내용.
특히 대한통운은 2000년을 ‘대한통운의 해’로 만들기 위해 상하고하의 벽없는 슬림조직을 구성하여 확실한 가치관을 보유한 관리자 양성과 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성과에 대한 책임과 철저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통운
(주)옥션과 전략적 업무제휴

대한통운이 지난 1월15일 인터넷 경매 전문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과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경매에서 낙찰된 상품에 대한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택배전문기업인 대한통운택배와 옥션과의 전략적 제휴는 C To C 개념의 새로운 택배시스템으로, 이로써 기존의 전자상거래 홈쇼핑 물류센타에서 개인고객으로 배달하는 택배시스템이 아닌 네티즌에서 네티즌으로 화물을 직접 배달하는 새로운 물류시스템의 틀이 확립됐다.
이러한 전략적 업무제휴로 옥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옥션에서 일부분의 택배운임을 부담하여 저렴한 운송임으로 낙찰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게 되었고, 화물이 도착되기 전 옥션사이트(auction.co.kr)에서 화물의 현재 위치를 대한통운의 화물추적시스템을 이용,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한통운 전산시스템의 화물추적 정보는 옥션 뿐만아니라 옥션의 협력업체들도 인터넷 웹상에서 택배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옥션은 현재 인터넷상에서 국내 경매물량의 95%를 점유하고 있지만 그간 일괄된 택배사를 선정하지 않고 고객 개개인이 낙찰후 택배사를 선정하여 화물을 보냄으로써 시간낭비와 함께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었다. 그러나 금번 대한통운과의 업무제휴로 시간절약 뿐만아니라 물류비용 감소로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통운
정보통신부와 택배업무 전략적제휴

정보통신부(차관 안병엽)와 대한통운(사장 곽영욱)이 지난 1월24일 롯데호텔에서 소포 택배업무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2000년 3월1일부터 본격적인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제휴는 국내 택배시장의 새로운 업무제휴 방향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택배업체와 우체국이 상호보완을 원칙으로 윈윈전략을 전개하여 전국민에게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업무제휴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한통운은 우체국에서 취급이 어려운 20Kg이상 화물을 운송·배달하고, 우체국은 대한통운에게 우체국의 영업망을 이용해 소형 우편물을 운송·배달하는 형태로 상호 네트워크를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통운은 그간 국내 택배업체들의 문제로 지적되어온 점조직 영업망을 이번 제휴로 일시에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 기존의 전국적인 영업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우체국도 그동안 사실상 취급이 어려워 고객의 불만사항이었던 20Kg이상의 소형화물을 대한통운의 택배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속, 정확하게 배달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대한통운이 운영하고 있는 신택배정보시스템을 통한 화물추적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서비스 만족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CSN
올해매출 4천4백억원 전망

한솔CSN이 올해 4천4백억원 매출에 1백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잠정 집계 매출액 2천5백억원, 순이익 65억원의 2배에 가까운 액수.
한솔CSN측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인 한솔 CS클럽 회원이 이미 1백20만명 정도이며, 연말까지는 3백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물류사이트인 로지스클럽 매출이 지난해 2백억원에서 올해 5백억원 정도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물류
현대택배로 사명변경

현대물류가 택배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 부각과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최종승부처가 되고 있는 택배분야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사명을 2000년 1월 1일부로 현대택배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2000년에는 택배부문에만 5백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하에 터미널 및 영업소 추가 증설에 3백억, 차량 및 물류장비 추가구입에 1백억원,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인터넷 신규사업부문에 2000년 한해만 1백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현대택배는 99년 순수택배부문만 8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2000년에는 1천2백억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대택배 각 사업부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3천2백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통신
KT로지스 서비스 내년부터 실시

한국통신이 화물차량위치 추적과 운행관리를 종합적으로 해주는 KT로지스 서비스(www.ktlogis.com)를 내년부터 본격 실시한다.
KT로지스 서비스는 기존의 화물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운행관리에 역점을 준 화물운송정보서비스로, 통합물류 DB서비스, 사이버 거래서비스, 인터넷물류 EDI서비스 등으로 확대 개편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익물류(주)
ISO9002 시행 선포식 가져

삼익물류(주)가 지난 1월6일 박재우 대표이사 이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2 시행 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삼익물류는 컨테이너 운송, 보관서비스 및 CY·CFS에 대한 운영관리의 물류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전 임직원의 ISO 9002 시행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박재우 대표이사는 조성무 전무를 품질경영대리인으로 지명하여 품질업무 표준화와 품질업무 개선을 총지휘토록 했다.
한편 삼익물류는 지난 11월 노사간 무분규선언을 하고, 12월에는 지식경영 선포행사를 개최하는 등 21세기 개방화와 세계화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arine Shipping in Transition誌
전통적인 해상운송중개인 위기 직면 예고

Web으로 무장한 ‘Infomediary’의 출현으로 프레이트 포워더(FF)와 무선박운송인(NVOCC) 등 전통적인 해상운송중개인(Ocean Shipping Intermediary)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Harvard Business School에서 발간된 Marine Shipping in Transition의 보고서에서 지적됐다.
Infomediary란 미국의 Gocargo.com과 Celarix iExchange사와 같이 화주의 요구를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사를 화주와 연결시켜 주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정보중개업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Infomediary를 이용하는 경우 정보가 단일 웹사이트로 집중되고 이용료도 저렴하여 소형화주는 대형화주들과 같이 경쟁력있는 운임과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게 된다.
더욱이 모든 규모의 화주들은 포워더와 같은 중개업체를 거치지 않고 대부분 역 경매모델형태로 운영되는 Infomediary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선사와 직접 교섭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보고서는 전통적인 해운중개업체들이 웹에 기반을 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를 기존사업기반의 붕괴 우려와 그러한 비즈니스를 단시일내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인력과 인터넷에 대한 이해력 결여 등에 있다고 지적하고, 심지어 일부 업체들은 Infomediary의 위협조차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Maersk Sealand사
컨테이너 이용한 자동차운송방식 도입

머스크 씨랜드사가 컨테이너에 차량을 적입하여 운송하기 위한 시험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함으로써 머지않아 컨테이너를 이용한 자동차운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컨테이너에 자동차를 적입한 해상운송은 빈번한 항차수와 선복이용상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운송방식으로 하역단계를 줄여 제품의 손상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컨테이너를 이용한 자동차운송의 최대 이점은 빈번한 항차수, 물동량 변동에 대한 융통성 있는 선복조절, 그리고 짧은 운송일수로 재고를 줄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컨테이너항로 특성상 목적지가 복수이면서 배선스케쥴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운항상의 융통성이 높다는 점이다.
머스크 씨랜드사는 특히 이같은 운송방식의 핵심적인 결정요소는 경제성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극동에서 유럽까지 40ft 컨테이너에 적재된 4대의 자동차 운송비는 미화 3천달러에 불과하며 기존 자동차전용선에 의한 차량당 운송비 7백달러와 비교할 때 경쟁력이 높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손상율이 낮고 운항상의 융통성이 높다는 점도 자동차운송의 컨테이너화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UPS·홍콩 NetCel360
아시아 전자상거래부문 전략적제휴 결성

미국의 UPS와 홍콩의 NetCel360가 아시아 지역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아웃소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체제를 결성한다.
UPS는 연간 매출액이 2백48억달러(28조5천억원)에 달하는 국제 특송·물류업체이고, NetCel360은 홍콩에 B2B 전자상거래 아웃소싱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다.
양사는 상대방의 강점을 활용하여 성장속도가 빠른 아시아∼태평양의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 참여하고자 제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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