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29 10:21
[ 작년 한해 南北교역승인실적 30.7% 증가 ]
지난해 하반기에는 감소세로 침체
작년 12월중 남북교역 승인실적은 전월에 비해 32%나 감소했다. 그러나 작
년 한해 실적은 30.7%가 늘었다.
올 하반기들어 남북한간 교역 승인실적이 감소세를 보였다. 통일원이 집계
한 자료에 따르면 12월중 남북교역 승인실적은 88건 51개품목 1천2백72만7
천달러로 전월 103건 62개품목 1천8백71만1천달러에 비해 32.0%가 감소했으
며 전년동월 95건 48개품목 3천1백46만달러에 비해선 59.5%가 줄었다.
반면 작년 1~12월까지 승인실적은 1,310건 2억9천9백30만7천달러로 전년동
기 774건 2억2천8백94만4천달러보다 30.7%가 증가했다.
반입 승인실적은 47건 29개품목 9백79만5천달럴로, 전월 53건 39개품목 1천
4백67만달러에 비해 33.25가 감소했다.
품목별 반입승인 비율은 철강금속 53.6%, 섬유류 19.5%, 농림산물 18.2%,
수산물 1.6%, 광산물 1.0%, 한약재 0.5%, 기타 5.6%이다.
한편 반출 승인실적은 41건 22개품목 2백93만2천달러로 전월 50건 23개품목
4백4만1천달러에 비해 27.4%가 감소했다.
품목별 반출승인비율은 섬유류 66.9%, 밀가루 9.6%, 기계전자 2.2%, 철강금
속 2.3%, 화학제품 0.8%, 설탕 6.7% 그리고 기타 11.5%이다.
위탁가공교역 현황을 보면 12월중 위탁가공교역 승인실적은 9건 1백5만달러
로 전월 7건 86만5천달러에 비해 21.4%가 증가했다.
95년 1~12월중 실적은 223건 2천6백4만1천달러로 전년동기 109건 1천6백59
만8천달러에 비해 56.9%가 증가했다.
삼보무역이 대북 위탁가공교역(신발)에 신규 참여함으로써 위탁가공교역업
체는 총 30개사로 늘어났다.
한편 통관현황을 보면 11월중 257건 60개품목 1천8백27만6천달러로 전월 23
6건 61개품목 2천8백42만8천달러에 비해 35.7%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대북
쌀지원 종료에 따라 10월중에는 대북 지원 쌀 최종분 2천6백만톤만 반출된
데 기인한 것이다. 전년동월 90건 1천4백69만달러에 비해선 24.4%가 증가했
다.
한편 95년 1~11월중 통관실적은 2천4백67건 179개품목 5억5백62만9천달러로
전년동기 846건 108개품목 1억8천20만5천달러에 비해 181% 증가했으며 대
북 지원쌀을 제외하더라도 2,439건 2억6천8백41만6천달러로 전년동기에 비
해 49.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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