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요해운의 중형(MR) 정유운반선 <리치레인보>(Rich Rainbow)와 그리스 아이비쉬핑의 5만5900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아이비얼라이언스>(Ivy Alliance)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필리핀 마닐라만 해역에서 충돌했다고 필리핀 연안경비대가 밝혔다.
탱크선은 필리핀에서 중국, 벌크선은 인도네시아에서 필리핀을 향해 각각 운항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두 선박의 선체가 손상을 입었지만 부상자나 해상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치레인보>는 올해 2월 오노미치조선에서 완공된 신조 탱크선으로, 파나마에 국적을 등록했다. <아이비얼라이언스>는 2011년 일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 요코하마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선적은 마셜제도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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