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2일 울산항 내 코로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선박 자체 방역·검역 가이드’를 울산항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공 합동 캠페인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립울산검역소와 함께 제작한 가이드에는 ▲코로나19 검역 고시 주요 내용 ▲승선 검역 ▲전자 검역 ▲검역조사 내용 ▲상황별 방역‧검역 조치사항 ▲코로나 선원 특별입국절차 ▲코로나 검역대응 절차 등에 관한 내용이 국‧영문으로 수록돼 있다.
UPA는 코로나 확산으로 선박 승선 등 대면 캠페인이 제한되면서 울산세관, 울산출입국 등 선원의 승하선을 위해 출입하는 장소마다 가이드를 비치하고 울산항 소재 선사‧대리점을 통해 선박에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항 안전지킴이와 재난안전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도 배포해 선원 외 울산항 종사자들이 가이드를 접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 내 코로나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민‧관‧공이 하나가 돼 보다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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