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4년 연속 200만TEU를 넘어섰다.
오사카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210만5531TEU였다.
수입 화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그 결과, 연간 처리량은 4년 연속으로 200만TEU를 웃돌았다.
수입은 3.7% 감소한 111만9184TEU를 기록했다. 이중 적재화물은 2.8% 감소한 109만5365TEU였다. 수출은 1.9% 증가한 98만6347TEU로 집계됐다. 적재화물은 6% 감소한 38만5495TEU였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지난해 2월 수입 적재화물은 30% 이상 감소했다. 다만 가을 이후엔 외출 자체 수요 등으로 잡화류 등의 물동량이 안정적이었다. 수출입 공컨테이너는 5.3% 증가한 62만4671TEU였다.
2020년 12월 수출입 컨테이너는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19만1092TEU였다. 수입이 2% 증가한 9만6444TEU, 수출은 10.4% 증가한 9만4648TEU를 각각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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