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의 올해 컨테이너 누적 처리량이 4년 연속 4000만TEU를 넘어섰다.
중국상하이국제항무그룹(SIPG)에 따르면 상하이항은 지난달 월간 컨테이너 취급량이 10월에 이어 400만TEU를 기록, 지난 1일 올해 컨테이너 취급량이 4000만TEU를 돌파했다. 2017년 세계 처음으로 연간 처리량 4000만TEU를 넘어선 이래 4년 연속 4000만TEU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조건에서도 반전 성장을 이뤘다.
상하이항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일대일로의 지선 역할을 담당했으며, 국내외 쌍순환의 주요 기능을 발휘했다. 코로나19 사태 하에서도 양산항4기 자동화터미널을 운영, 컨테이너화물취급능력 세계 제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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