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집단(CSSC) 그룹의 장난조선은 싱가포르 페트레덱으로부터 8만4000㎥급 초대형 LPG선(VLGC)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가스선 3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신조선은 LPG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황산화물 배출 규제와 이산화탄소 규제인 EEDI(에너지효율설계지수)에 대응하게 된다.
이번에 수주한 확정분 3척은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옵션분의 납기는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다.
신조선은 연비의 효율 향상을 위해 강남조선이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에서 인증받은 기술을 채택했다. 독일 MAN에너지솔루션즈의 LPG 연소 엔진을 탑재한다.
페트로덱은 VLGC 21척을 보유한 세계 2위 선주다. 이 중 4척은 올해 초 장난조선에서 인도받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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