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덴마크 머스크의 화물 열차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중국 실크로드의 동쪽 끝인 시안으로 향했다.
이 화물열차는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어린이용 분유를 만재하고, 근해 해상운송으로 로테르담항에 도착했다.
첫 중국 직행화물열차는 로테르담 철도서비스센터인 대니 코넬리센에서 조립됐다.
머스크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머스크와 한 고객업체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머스크가 중국 왕복 대륙횡단철도서비스의 운송시간 단축을 통해 상품의 시장출시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의 로테르담 환적 복합운송서비스는 새로 개통된 시안왕복 화물전용열차를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테르담항 관계자는 “로테르담항과 중국 간의 새로운 직통 철도노선의 개통은 매우 거대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조치로 우리들과 배후지 간의 완벽한 철도 연결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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