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소속기관인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은 네덜란드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웨팔(WEPAL)에서 시행하는 해양환경 모니터링 정도관리(QAUSIMEME)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제 해양환경 모니터링 정도관리 프로그램은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매년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를 평가하고 있다.
공단은 해수 영양염류 6개 항목과 해저퇴적물 미량금속 13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자체 생산하는 해양환경 자료가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임을 입증했다.
김성수 해양환경조사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시험 결과를 통해 해양환경측정망 운영 등 다양한 정부 위탁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공단의 자료 신뢰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험 분석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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