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추석 연휴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지난 9월8일부터 15일까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목포, 신안, 진도, 영광, 무안지역에서 운항하는 26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활동 및 연안‧소형선박 통항량 증가로 해양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로,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항해‧통신설비 및 구명설비에 대한 집중 점검을 했다.
또 태풍 내습 및 코로나19 장기화 대비를 위해 각 지역 여객선 터미널 및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김록주 목포지사 운항관리센터장은 “가을철 선박 통향량 증가 및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 및 운항 모니터링 등 철저한 여객선 운항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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