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물류지수가 7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7월 중국 제조업 물류지수가 전년 대비 0.1% 증가하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올해 1~7월 공산품 물류총액은 133.6조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지만, 락폭은 1~6월 기간에 비해 0.9% 줄어들었다.
제조업 물류 수요의 증가 속도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돼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세를 나타냈다.
7월 월간실적을 보면 공업 물류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장비제조 및 하이테크 물류수요 증가가 뚜렷했으며, 신상품 물류 수요가 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장비제조업은 3% 증가했으며, 하이테크제조업은 9.8% 증가했다. 의료장비 및 기기 제조, 전자 및 통신장비제조업의 증가 속도는 10%를 넘었다.
1~7월 사회물류총비용은 8조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하락폭이 전반기에 비해 1.6% 줄어들었다.
운송, 보관 및 관리부문의 물류비용 하락폭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으며, 전반기 중 각각 1.3%, 2.1% 및 1.5% 하락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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