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이 일별 컨테이너 처리실적에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11일 상하이항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4만9565TEU를 기록,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일일 물량을 처리했다. 상하이항의 종전기록은 지난해 8월17일 처리한 14만4430TEU였다.
또한 상하이항그룹 단공반(자체 터미널) 컨테이너 취급량도 5만1725TEU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터미널별로 보면 상하이포동국제컨테이너터미널 8036TEU, 상하이항그룹진동컨테이너터미널 2만692TEU, 상하이후동컨테이너터미널 1만5306TEU, 상하이명동컨테이너터미널 1만9946TEU, 상하이항그룹이동컨테이너터미널 1만3975TEU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억2019만TEU에 머물렀다.
상하이항은 7% 감소한 2006만TEU에 그쳤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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