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8일간 계속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각 지역별 여객선 운항관리센터 상황을 온-나라PC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중 기본적인 여객 안전 관리와 여객선 이용 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24일 발생한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 화재사고와 관련해 여객선사와 선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화재를 진압한 점을 예로 들며 평상시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6월29일부터 12일간 진행된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소방과 구명, 통신 등 선박 설비와 여객편의시설 상태를 파악하고 종사자 등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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