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닝보·저우산항 추안산항구역 1호 컨테이너터미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인도 검수를 통과, 세계 2대 단일 터미널인 닝보·저우산 추안산항구역 컨테이너터미널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석은 총 11개로 증가했고, 터미널 안벽도 총 3740m로 연장됐다. 연간 취급능력은 62만TEU로 확대됐다.
추안산항구역 터미널은 닝보·저우산항 컨테이너 운송작업장으로, 이미 10개의 대형·초대형 심수 컨테이너 선석을 운용 중에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으며, 3년 연속 1000만TEU를 돌파했다.
추안산항구역 1호 컨테이너터미널 프로젝트는 추안산항구역 컨테이너터미널 서측에 연장 확장 건설 프로젝트다. 1호 컨테이너터미널 프로젝트는 7만t급 1개 선석과 이에 필요한 배후시설, 터미널 안벽 길이 330m, 폭 55m, 연간 취급능력 62만TEU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 정식으로 기공해 2020년 6월 완공됐으며, 총 투자액은 5억3000만위안이다. 이 프로젝트로 닝보·저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전체 선석 배치가 마무리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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