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그룹 자회사인 칭다오솽루이해양환경공정(쑨루이)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 설치 실적이 1000척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쑨루이는 최근 중국 수리조선소 저우산룽산조선에서 선주와 선급 검사 담당자이 참석한 가운데 NYK가 운항하는 18만t(재화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에 자사 제품 <발클러>를 설치했다.
쑨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올해 상반기 평형수처리장치를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00세트 납품했다.
이달 들어서도 노르웨이 유조선사 프런트라인, 대만 포모사 등 선주와 우리나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일본 이마바리조선 등 조선소를 대상으로 설치 작업을 벌였다.
이달 신조선과 현존선을 합해 46척의 설치공사를 진행해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누계 수주량은 지난달 8일까지 1771척 2490기다. 전기분해 방식인 쑨루이 제품은 중대형선에 적합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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