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중소 수출입 물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공모에 나선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3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공인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매년 관세청에서 수출입업 운송업 창고업 등 무역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도 ▲안전관리수준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우수업체를 공인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항 중소 물류기업이 AEO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인증심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지난 6월24일부터 7일7일까지였다.
공사는 부산본부세관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공동으로 응모업체 평가와 선정 절차를 진행해 총 5개 업체 중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통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내년 3월부터 9월까지 AEO 공인심사 신청 및 진행 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BPA 남기찬 사장은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해 부산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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