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8일 중국횡단철도(TCR) 운행률이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혁위원회는 금년도 운행량이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앞으로 정부의 후속 정책에 힘입어 TCR의 고효율 운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TCR은 2월 말 까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132열을 운행, 적재 컨테이너 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앞으로 유관 부문과의 회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TCR의 운송능력을 증가시켜 수요에 맞춰 운송토록 하고, 도로와 철도 연결을 향상시켜 성 간 운송을 조속히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물원(발생지)에서 운영효율이 높은 허브로 화물이 잘 모일 수 있도록 돕고, TCR에 통합목록 제도를 시험 운영해 TCR의 운송 및 통관업무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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