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다롄컨테이너터미널 운영요원이 자동화궤도크레인에서 원격조정으로 1FEU(40피트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다롄항 컨테이너야드 자동화 개조 프로젝트가 본격 운영 개시됐다.
중국 동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다롄항컨테이너 자동화 야드 개조 프로젝트는 1년에 걸친 건설 및 종합시험을 거쳐, 노후화된 전기통제시스템을 개조해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운행비용이 낮은 데다 기술 습득이 쉽다는 특징이 있어 컨테이너 야드의 전천후 자동화작업을 이루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 개시로 다롄항 컨테이너터미널은 동북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화 야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운행개시 이틀 동안 다롄항컨테이너 자동화 야드는 이미 누계 2만여개의 컨테이너를 작업했다. 기당 최고효율은 시간당 27.9개에 달하고 있으며, 평균 설계기준을 초과해 성공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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