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이 수상레저기구 완제품 제조기업과 부품분야 신규진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상레저기구 및 부품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조선연구원은 6일 “올해 처음 시행된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세부과제로 선정된 성장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강서구(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2019년부터 3년간 부산지역 내 수상레저기구 기업의 육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조선연구원은 그동안 부산을 중심으로 운영된 산업협의체인 해양레저클러스터가 완제품과 부품이 함께하는 통합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자발적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외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 및 디자인 등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상레저기구 완제품과 부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장 맞춤식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며 ▲제품화 및 사업화에 필수적인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 참여기관인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수상레저기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보유 중인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플랫폼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 바이어 초빙과 상담, 계약체결을 위한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프로그램 및 수혜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형 ▲마케팅미디어 확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해당 지원사업은 8월6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부산에 소재한 관련 기업체라면 참여할 수 있고 접수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술성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조선연구원(www.rims.re.kr, 051-974-5544)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www.komea.kr, 051-972-6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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