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전남 신안군 비금면 원평항에 어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마을 공동 보관시설을 신축한다.
이번 신축 보관시설은 수산물, 건어물 및 어구 등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용도로 조성하여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도움을 줌은 물론 어항 미관도 개선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규모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길이 59.9m, 폭 10m 크기의 철근콘크리트조로 확정하였다. 또한 주민요구에 따라 작업 편의성 제고를 위해 호이트스 1기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약 8억원이 소요된다.
한편, 원평항은 지난 2월 국가어항에서 해제되어 5월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다.
목포해수청 장귀표 청장은 "마을공동 다목적 보관시설 신축 공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작업 편의성 개선은 물론 항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