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1 09:12

RFID와 결합한 IoT, SCM에 혁신을 더하다

정보와 매장의 유기적 결합으로 관리 효율화 이끌어

IoT 기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상품의 유통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물류·재고 관리가 기존의 정적이고 순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동적인 ‘실시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 IoT와 같은 신기술은 기업의 전략 수립 과정부터 원자재의 조달, 생산 및 판매,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유통·물류의 각 단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 중 공급망 관리라고 불리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는 가장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SCM 분야에서 물류창고 자동화를 촉진하는 핵심은 RFID(Radio Frequecy Identification; 무선전파인식)와 IoT 기술의 결합이다. RFID는 RFID 태그, 안테나, 리더기(Reader)로 구성되는 정보통신 시스템의 일종으로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과 같은 대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RFID 태그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가격이 하락하고 IoT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들을 결합한 다음과 같은 물류 관리 방안이 활성화되고 있다.
 

▼ 공급망 전반에 걸친 실시간 재고 파악 시스템으로 자동 재고 추적이 가능해졌다.
▼ 적정량 이하로 재고가 하락할 시 자동으로 필요량을 발주하는 자동 발주 시스템이 활용돼 운영의 효율성 및 정확성을 높였다.
▼ 어긋난 시간과 부족한 정보의 교환으로 발생하던 채찍효과(Bullwhip effect) 완화가 기대된다. 채찍효과는 SCM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중 하나로, 제품에 대한 수요정보가 공급사슬상의 참여 주체를 하나씩 거쳐서 전달될 때마다 계속 왜곡됨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정보가 도달하는 시간 차이로 인해 공급업자, 생산자, 도매상, 소매상 등 일련의 유통경로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해 과다한 재고와 비용을 유발, 물류 관리의 효율화를 저지했지만 이러한 문제점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안전재고 및 운영재고를 감소시켜 전반적인 재고가 감소하고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운영비 절감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 기존 바코드 시스템의 비효율성 개선으로 리트 타임이 감소했다. RFID와 대비되는 기존 바코드 시스템은 정보가 한정적이고 일회성일 뿐만 아니라 제품 검수를 위해 일일이 바코드 리더기를 접촉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RFID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켜 자동으로 대량 판독이 가능하다. 이는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리드 타임을 줄이기 때문에 물류 운영의 효율성 및 안전성, 보안 등의 측면에서 SCM에 혁신을 더하고 있다.

IoT는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시점까지의 물류 혁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매장 관리의 효율화까지 높이고 있다. 사람의 도움없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알아서 정보를 주고받는 시대가 열리면서 IoT 센서를 이용해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정보의 빠른 반영으로 보다 정확하게 생산 및 공급 물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고, 상품의 유통 과정 또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물류 정보와 매장 정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기업들은 IoT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급망 관리에 효율성과 정확성을 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술 도입을 장려하는 동시에 공급사슬 어느 한 부분의 효율성을 개선시키는데 그치지 않도록 공급망 내 전체 참여 주체들의 상호 지속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 한세라 대학생기자 hsr302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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