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3 09:01

창간 48주년 단체장 축사/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

“한국이 세계해운 주도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1971년 창간 이후 해운산업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온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4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해운산업은 2008년부터 시작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4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확정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적선 적취율이 확대되었습니다. 국적선사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 운송량이 증가했으며 또 주요 대형포워더 3사와 원양선사 간 올해 운송계약 물량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운 재건을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포함한 경쟁력 있는 신조선이 발주된 것은 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저유황유 규제에 대비한 스크러버 설치 비용 보증 등 친환경 선대 전환을 위한 지원 시스템도 구축하였습니다.

해운 시황 개선 지연, 해양환경 규제 강화 등 변화무쌍한 환경속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제공하는 해운전문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창간 이후 48년간 코리아쉬핑가제트가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운이 경쟁력을 갖춰 세계 해운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4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코리아쉬핑가제트의 발간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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